'기어스오브워' 시리즈, '인피니트 블레이드' 시리즈 개발을 지휘한 에픽게임스 게임 총괄 프로듀서 로드 퍼거슨이 에픽게임스를 떠났다. 그의 새 둥지는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이래셔널게임즈로 밝혀졌다.
로드 퍼거슨은 이래셔널게임즈에서 바이오쇼크 시리즈 최신작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디렉터를 맡게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 퍼거슨은 자신의 트위터를 트위터를 통해 "에픽을 떠나는 것은 사실"이라며 "새로운 가족인 이래셔널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래셔널게임즈의 최대 기대작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2012년 중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개발이 지연되며 출시일이 2013년 2월로 연기된 바 있다. 최근에는 총괄 디렉터와 아트 디렉터가 회사를 떠나 게이머들의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래셔널게임즈가 실적과 실력을 겸비한 로드 퍼거슨을 영입해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 대한 게이머들의 우려는 기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 개발의 핵심 로드 퍼거슨을 잃은 에픽게임스는 고민에 빠졌다. 인피니트 블레이드 시리즈 최신작 '인피니트 블레이드: 던전'의 경우 개발사가 달라 개발 일정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포트 나이트'나 언리얼4를 활용한 차세대 게임 개발 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픽게임스는 현재 그의 후임을 선별 중으로 에픽게임스 관계자는 "아직 후임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후임 인사가 이뤄지는대로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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