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운영 웹툰 특화 1인 창조기업, 부천콘텐츠페어와 부천국제만화마켓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등록일 2025년10월02일 09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이 운영하는 웹툰 특화 1인 창조기업들이 지난 9월 24~25일 경기도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 ‘부천콘텐츠페어’와 ‘부천국제만화마켓(BICOM)’에 참여해 창작자에서 창업가로 도약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부천콘텐츠페어는 부천시 내 기업을 대상으로 발전 가능성, 기술력, 독창성 등을 평가해 약 30개사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졸업기업 7곳이 참여해 국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들은 독립출판, 스토리텔링, 신기술 접목 등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IP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우리나비는 독립 출판 분야에서 개성 있는 색채와 감각을 선보였고, ▲고인터내셔널은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스토리텔러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로그포브는 패기 있는 도전 정신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며 신선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투자 상담회에서는 ▲툰토이 스튜디오가 인라이트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부천산업진흥원 등 주요 투자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타임픽서는 플러스엠, 대교인베스트먼트, 솔트룩스벤처스는 작품의 영상화 및 플랫폼 확장을 협의했다. ▲한뼘미디어는 만화 IP 기반 상품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2024 부천만화대상 신인상 수상작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의 노경무 작가는 레드독컬처하우스, 플러스엠, 스튜디오애니멀 등 다수의 제작사와 1:1 미팅을 통해 작품의 산업화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참가 기업들은 부천국제만화마켓 현장에서 프랑스, 일본, 캐나다, 중국, 대만 등 해외 바이어와 교류하며 한국형 만화?웹툰 IP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성과를 확장했다.
 
웹툰 특화 1인 창조기업들은 오는 10월 유플렉스 중동에서 열리는 팝업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바이어 중심의 미팅을 넘어 실제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시장성을 직접 검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백종훈 원장은 “이번 행사로 창작자가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창작 IP 기반 창업을 적극 지원해 한국 만화와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지역 산업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예비창업자 및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25 지역창업 특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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