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맥스와 일본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애니송 그랑프리 2012'에서 '케이온' 주제가 '후와후와타임'을 부른 김초희씨가 우승했다.
지난 11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친 15팀이 참가해 열창을 선보였다.
우승을 차지한 김초희씨는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라는 케이온의 캐릭터 의상을 직접 만들어 입고 나와 주제가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초희씨는 우승 소감을 통해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애니송 가수가 되어 애니맥스 뮤직스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초희씨는 애니맥스 방영 애니메이션 주제가 녹음 기회와 함께 일본에서 열리는 애니송 축제인 '애니맥스 뮤직스 2012'의 참관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일본의 애니송 가수로 '나츠메우인장' 등의 주제가로 유명한 카와노 마리나와 '리그오브레전드'의 '아리' 등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방면에서 활약중인 인기 성우이자 애니송 가수 이용신이 특별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애니맥스 마케팅팀 신경모 팀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애니송그랑프리 2012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애니송그랑프리가 대국민 오디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후원한 업체 중에는 네오위즈인터넷의 이름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네오위즈인터넷 관계자는 "네오위즈인터넷의 사업 중 음악 관계 사업도 있고 무엇보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판단 하에 후원을 결정했다"며 "애니송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