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2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앞두고 SNS를 통해 혁신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장 대표는 오전 X(前 트위터)를 통해 "혁신은 사회적 산물이다. 혁신가와 혁신 기업은 주목받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사회의 정치, 경제, 법, 문화 환경의 결과다. 사회가 혁신을 대하는 방식은 전적으로 혁신가를 대하는 방식에서 드러난다"고 적었다.
또 이어 그는 "혁신은 '새로움(newness)'을 의미한다. 당연히 낯설고 어색하며 불편한 느낌이 들며 처음에는 부정적이기까지 하다. 이러한 차이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사회의 성숙도를 반영한다. 두 번째 재판이 시작되는 오늘 나는 법적 정의의 의미와 혁신 자체에 대한 사회의 태도에 대해 성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나는 그 과정에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바로 혁신의 길이라고 믿는다. 나는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조용히, 그러나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40분 장 대표의 2심 첫 공판이 진행된다. 1심 재판부는 허위 공표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장 대표는 2022년 초 위믹스 코인 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허위로 발표, 이에 속은 투자자들이 위믹스 코인을 매입하게 해 위메이드 주가를 올리고 위믹스 코인 시세 하락을 막았다는 혐의로 2024년 8월 기소된 바 있다. 장 대표는 올해 초 국내 게임사 액션스퀘어 대표로 취임, 사명을 넥써쓰로 변경하고 오픈게임재단(OGF)을 통해 가상화폐 크로쓰(CROS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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