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심 공판 앞둔 넥써쓰 장현국 대표 "혁신 포용하는 태도가 사회 성숙도 보여주는 사례... 굳건히 나아가겠다"

등록일 2025년10월23일 1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23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항소심 첫 공판을 앞두고 SNS를 통해 혁신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장 대표는 오전 X(前 트위터)를 통해 "혁신은 사회적 산물이다. 혁신가와 혁신 기업은 주목받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사회의 정치, 경제, 법, 문화 환경의 결과다. 사회가 혁신을 대하는 방식은 전적으로 혁신가를 대하는 방식에서 드러난다"고 적었다.

 

또 이어 그는 "혁신은 '새로움(newness)'을 의미한다. 당연히 낯설고 어색하며 불편한 느낌이 들며 처음에는 부정적이기까지 하다. 이러한 차이를 받아들이는 방식은 사회의 성숙도를 반영한다. 두 번째 재판이 시작되는 오늘 나는 법적 정의의 의미와 혁신 자체에 대한 사회의 태도에 대해 성찰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나는 그 과정에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바로 혁신의 길이라고 믿는다. 나는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조용히, 그러나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40분 장 대표의 2심 첫 공판이 진행된다. 1심 재판부는 허위 공표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장 대표는 2022년 초 위믹스 코인 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허위로 발표, 이에 속은 투자자들이 위믹스 코인을 매입하게 해 위메이드 주가를 올리고 위믹스 코인 시세 하락을 막았다는 혐의로 2024년 8월 기소된 바 있다. 장 대표는 올해 초 국내 게임사 액션스퀘어 대표로 취임, 사명을 넥써쓰로 변경하고 오픈게임재단(OGF)을 통해 가상화폐 크로쓰(CROSS)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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