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이 화려한 막을 열었다. 게임스컴 2012의 첫 공식행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기자회견으로 이번 행사는 한국 게임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주최 기자회견은 게임스컴을 주최한 쾰른메쎄와 독일 게임소프트웨어협회가 한국을 파트너 컨트리, 즉 동반주최국 자격으로 초청해 성사됐다.
게임스컴에서는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을 높게 평가하여 한국 게임산업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2012년 한국을 파트너 컨트리로 초대했고 한국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한콘진이 22개 게임사와 공동관을 구축하여 참가하는 한편 한국 게임산업을 게임스컴을 방문한 전세계 언론에 알리는 공식 시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오전 10시부터 KOCCA의 홍상표 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이수명 과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게임스컴 주최측 대표인 BIU의 막시밀리안 쉥크 박사의 축사로 시작하여 홍상표 원장의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브리핑으로 이어졌다. 한국 게임산업 브리핑에서 홍상표 원장은 "한국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이 90년대 후반 인터넷 혁명과 맞물려 이 한국을 세계 온라인 게임과 e스포츠의 리더로 성장시켰다"며 "앞으로도 한국은 세계 게임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국제적인 협력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한콘진이 국내 게임업체들과 함께 구성하여 운영한 한국공동관의 참가 업체들은 게임스컴 B2B 개막일인 15일부터 한국게임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방문으로 분주한 일정을 보냈으며 쾰른시장 및 NRW 연방주 미디어장관 등으로 구성된 주요 VIP들은 한국공동관에 공식적으로 방문하여 공동관을 살펴보고, 한국 게임사들의 기술력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였다. 한국공동관을 방문한 게임스컴의 또 다른 주최측인 쾰른메쎄의 제랄드 보세 회장은 “한국 공동관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공동관은 게임스컴 비즈니스 전시관 운영 기간이 종료되는 17일까지 운영되며 전 세계에서 방문한 퍼블리셔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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