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홀딩스가 상승세다.
원익홀딩스는 23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0% 상승한 2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내년 초 3세대 옵티머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로봇손이 핵심 경쟁 요소라고 언급하면서 자회사 원익로보틱스가 로봇손 '알레그로 핸드'를 메타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원익홀딩스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원익로보틱스는 메타의 AI 연구소인 페어(FAIR)와 협력해 'V4'를 활용해 촉각 센서가 장착된 알레그로 핸드를 개발하고 있다.
메타는 "산업의 선도 기업인 원익로보틱스와 협력해 촉각 센싱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예정"이라며 "원익로보틱스와의 파트너십은 'Meta Digit Plexus'를 활용한 촉각 센싱 기술을 완전히 통합해 새롭고 선진화된 다재다능한 로봇 핸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내년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3세대 모델을 공개한다. 1분기 중 시제품을 공개하고 연말까지 대량 생산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옵티머스 관련 구체적 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밝혔다.
머스크는 "옵티머스 3세대는 로봇처럼 보이지 않고, 마치 로봇 슈트를 입은 사람처럼 사실적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본격적인 전환점을 예고했다.
머스크는 옵티머스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기술적 병목이자 경쟁력 요소로 '로봇 손'을 꼽았다. "인간의 손처럼 정교하고 능숙한 손을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공학적 과제"라며 "손과 팔은 로봇 전체보다 더 복잡한 전기기계적 시스템"이라고 봤다.
로봇 손의 완성도가 인간 수준에 근접해야만 진정한 범용 로봇으로서의 생산성과 응용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