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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5] 넷마블 PS5 도전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오픈월드 액션 RPG에 멀티플레이 강화한 기대작

2025년11월13일 10시50분
게임포커스 지스타취재팀 (bodo@gamefocus.co.kr)


 

신작 부재 속에 국내 게임사들의 참여가 저조한 2025년 지스타에 넷마블은 다수의 신작을 선보이며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넷마블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5에 4종의 시연작을 출품했다. 그중에는 2026년 초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으로 발매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도 포함되어 지스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인기 IP '일곱 개의 대죄', 그리고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일본의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는 전 세계 누적 판매량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이다.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큰 인기를 누리며 '일곱 개의 대죄'는 세계적 인지도의 IP로 자리매김했다.

 

원작 만화는 '일곱 개의 대죄' 기사단의 단장 멜리오다스와 리오네스 왕국의 공주 엘리자베스를 중심으로 브리타니아 왕국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애니메이션은 4기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지만, 다음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후속작 '일곱 개의 대죄: 묵시록의 4기사'가 2024년 방영되며 IP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2019년에 한국과 일본에, 2020년에는 전세계에 출시한 바 있다.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몰입감 있는 게임성과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 및 성장시켜가는 특징을 바탕으로 한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30여 개 국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전세계 7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지스타 2025에 출품되어 주목받고 있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의 개발진이 만든 후속작으로, '일곱 개의 대죄' IP를 광대한 오픈월드 RPG로 구현했다.

 

스토리 모드와 오픈월드 모드 담은 지스타 2025 시연빌드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지스타 2025 시연 빌드에서 유저들은 초반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자유롭게 브리타니아 대륙을 돌아다닐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도 플레이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동료들과 함께 '별의 서'의 폭주로 인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리기 위해 각 지역을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다.

 

시연 빌드의 스토리 모드는 트리스탄과 티오레가 수십년전 에스타롯사와 에스카노르가 싸웠던 페네스 호수에서 미지의 지하공간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깊은 지하공간에 들어간 트리스탄과 티오레는 아티팩트 별의 서를 발견하게 되고, 이후 이상 현상이 벌어진다.


이 스토리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오브젝트를 활용한 퍼즐, 수중 탐험, 암벽 등반 등 다양한 탐험 요소를 차례로 경험하며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곳곳에서 마주치는 몬스터들을 처치하며 전투의 재미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오픈월드 모드에서는 리오네스 성, 초원, 해안 등 광활하게 제작된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오픈월드에서는 NPC와 대화하면 퀘스트가 발생하며, 워프 포인트를 활용하며 빠르게 이동하면서 지역별 다양한 몬스터들과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총 3종의 마신이 등장한다. 이전에 선보였던 회색 마신은 물론, 원작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붉은 마신, 그리고 압도적인 체구를 자랑하는 알비온까지 새롭게 등장한다. 특히 이들과의 전투는 보스 타임어택 형태로 제공되어, 제한된 시간 안에 패턴을 파악하고 대응해야 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붉은 마신은 강력한 일격을 퍼붓는 위협적인 존재이지만, 플레이어는 태그 스킬을 활용해 적절한 순간 카운터를 노릴 수 있다. 회색 마신은 공중을 날아다니며 끊임없이 공격을 이어가지만, 특정 영웅의 모험 스킬을 통해 비행 패턴을 격추시킴으로써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알비온은 단순히 공격과 회피만으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적으로, 전투 중 발생하는 환경 요소를 활용해 거대한 몸집을 무력화한 뒤 가슴에 숨겨진 핵을 공략해야 한다.

 


 

또 이번 빌드에서는 총 19종의 캐릭터가 플레이어블로 제공된다. 원작 인기 영웅인 멜리오다스, 킹, 다이앤은 물론, 오리지널 영웅 매니와 드레이크까지 포함되어 있어, 각기 다른 특성과 전투 스타일을 조합해 다양한 팀 구성을 즐길 수 있다. 서로 다른 캐릭터의 필살기를 연속 발동하면 화려면서도 강력 합동 필살기도 경험해볼 수 있다.


한편 오리진의 오픈월드에서는 비행 탈것을 경험해보면 . 참가자들은 이를 활용해 광활한 필드를 보다 자유롭게 누비며 한층 입체적인 탐험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25에서 멀티플레이 전용 콘텐츠도 무대 이벤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협동 던전 '심층 거미굴'과 더불어, 거대한 보스를 파티원과 함께 공략하는 알비온 전투 및 붉은 마신 전투가 현장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심층 거미굴은 숨겨진 함정을 피하거나 어두운 방을 밝혀 거미를 몰아내는 등, 파티원과의 협력이 필수적인 플레이 구조를 제공한다. 알비온 전투에서는 발리스타를 이용해 보스를 무력화하거나, 보스에게 붙잡힌 파티원을 구조하는 등 다채로운 협력 요소가 강조된다.

 

또 별도의 이벤트 모드를 통해 TPS 형태의 미니게임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오픈월드에서 즐기는 새로운 방식의 파티 플레이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만의 다양한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오픈월드 모드를 플레이해 보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국내외 무수한 게임사들이 도전했다 좌절한 '원신라이크'를 제대로 구현한 게임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광대한 오픈월드를 구현하고 채우고,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으로 색을 입힌 호요버스의 '원신'을 보고 많은 게임사들이 비슷한 형식의 게임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교훈을 남기고 포기하고 말았다.

 

하지만 넷마블은 해냈다는 것을 이번 지스타 2025 시연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으로 발매된 후의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넷마블에프앤씨에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개발을 책임진 구도형 PD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1월 28일 발매 예정이며, 모바일과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글로벌 동시 출시할 계획"이라며 "게임을 진행해 성을 복원하면 MMO 필드로 다른 유저들과 함께 전투에 참가할 수 있으며, 길드 등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하게 된다. 필드 전투와 던전 등을 모두 멀티플레이 콘텐츠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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