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이 지역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29일(월) 천안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정발전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 내 우수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진흥원은 지난 3년간 천안시와 협력하여 ‘복합형 스타트업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흥원은 스타트업파크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 105개사 발굴 및 입주 지원 ▲누적 투자유치 250억원 달성 ▲신규 고용창출 427명 ▲수출계약액 4억 7,000만 달러 ▲수출협약액 2억 4,820만 달러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팁스(TIPS) 운영사 선정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며 벤처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주도해왔다.

이날 김곡미 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진흥원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이자, 현장에서 땀 흘린 벤처창업본부 임직원과 입주기업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자 연계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글로벌 진출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충남 천안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26년에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딥테크(Deep-tech) 기업과 스케일업(Scale-up) 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