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노트(gamenote.com)가 발표한 8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으며, '블레이드앤소울' 역시 5주 연속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디아블로3', '서든어택', '피파온라인2'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3위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이번 주 3위는 업데이트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디아블로3'가 차지했다. 불안정한 서버문제, 완성도가 부족한 게임성, 그리고 부족한 콘텐츠 등 다수의 문제점을 노출해 유저들에게 아쉬움을 샀던 '디아블로3'지만, 지난 23일 실시된 1.0.4 패치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디아블로3' 출시 이후 가장 대규모 업데이트인 1.0.4 패치를 통해 '정복자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콘텐츠의 추가 외에도 그 동안 유저들이 보내 온 피드백을 특별히 신경 써서 반영한 것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300만 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가 국내에서는 1계단 하락한 9위에 랭크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상승세를 보여줬던 '카오스온라인'도 하락세로 돌아서 2계단 하락한 17위에 랭크됐으며, 상용화 서비스 이후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테라'는 다시 1계단 하락한 19위로 떨어졌다.
한편, 확실한 타깃층 공략으로 꾸준히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퀸즈블레이드'가 이번 주에도 5계단이 상승하며 25위에 올랐다. 7월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퀸즈블레이드'는 단 한 번의 순위 하락도 기록하지 않으며 순항하고 있다. '퀸즈블레이드'와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를 시작했던 '히어로즈오브뉴어스'도 3계단 상승한 39위에 랭크되며 40위 전후에서 꾸준히 머물고 있다.
한 때 40위권 밖으로 밀려났었던 '마비노기영웅전'은 이벤트의 힘으로 소폭 순위가 상승한 모습이다. 시즌2 업데이트 이후 뚜렷한 분위기 쇄신에 실패한 '마비노기영웅전'은 주말 특정 시간대에 접속하면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외의 순위에서는 오랜만에 100위권 안에 모습을 보인 '불패온라인'이 눈에 띈다. 23계단 상승한 78위에 오른 '불패온라인'은 지난 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레벨을 70까지 상향하고, 신규지역과 퀘스트를 추가하는 한편,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실시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한때 20위권까지 급락했던 '디아블로3'가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며,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디아블로' 시리즈 최고의 재미요소인 아이템 파밍을 극대화 하는 콘텐츠를 담고 있어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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