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금일(29일), 문화체육관광부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전 아케이드 게임제작 및 유통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아케이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아케이드 산업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이끌어내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경품용 상품권 수수료 활용 및 국가 예산 지원, 그리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건전한 아케이드 게임의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러한 원인을 킬러콘텐츠 개발 부재와 그에 따른 게임 시장 축소, 게임 이용 환경 낙후와 그로 인한 이용자 감소, 아케이드 게임의 사행적 이용 만연과 부정적 이미지 등으로 분석하고, ‘건전 아케이드 게임 제작 및 유통 생태계 조성 방안’ 시행을 통해 2016년까지 매출액 2,000억 원(2010년 715억 원의 3배), 수출액 12,000만 달러(2010년 4,000만 달러의 3배), 청소년 게임제공업소 4,600개(2011년 2,300여 개의 2배)라는 목표를 달성하여 아케이드 게임 강국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안은 전문인력 양성 및 게임 창작, 운영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제작자가 정당한 수익을 얻고 이를 다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아케이드게임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아케이드 게임 상설 홍보관 설치, 차세대 아케이드 게임에 대한 제작지원을 통해 에키이드 게임의 제작 및 유통의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며 생활 밀착형 기능성 아케이드 게임 개발 및 보급, 우수/모범 게임장 지원사업을 통한 아케이드 게임 사회 인식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우수 모범업소 기준마련 및 선정 등을 위해 민-관-시민탄체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며 선정 등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게임 관련 인사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의 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총 5년 간, 2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아케이드 전용 금융지원 제도 마련 등 10개의 세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소요 예산은 국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상품권 수수료 등을 활용하여 투입할 예정이다. 10개의 세부 사업 계획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