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이 상승세다.
금일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국내 주식시장의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출발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화학도 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14% 상승한 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이란을 공습하면서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원유 가격의 상승 우려와 함께 비료 가격도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류 사업과 비료관련 사업을 모두 진행하고 있는 남해화학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해화학은 복합비료, 맞춤형비료, 요소비료 등 주로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무기질 비료와 암모니아, 황산 등 화학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경유, 등유, 휘발유 등 유류제품을 정유사로부터 구매해 직영주유소, 일반주유소 등에 판매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화학 비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세계 3위의 요소 수출국인 이란이 전쟁에 휘말리면서 개전 사흘 만에 미국 비료값이 17% 이상 급등했다. 중동 지역의 비료 관련 의존도가 40%에 달하는 국내 업체들은 벌써부터 대체 수입처를 찾기 시작했다.
4일 영국 원자재 정보업체 아거스미디어에 따르면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거래된 요소 가격은 지난달 28일 t당 470달러에서 지난 2일 550달러로 t당 80달러 뛰어올랐다. 사흘 만에 17% 넘게 치솟았다. 요소는 쌀과 밀, 옥수수 등을 키우는 질소 비료의 핵심 원료다.
봄철 파종기를 앞두고 요소값 급등은 국제 농산물 시장에 대형 변수로 떠올랐다. 중동에서 북미까지 선박으로 요소를 옮기려면 한달여가 걸린다.
비료 전문 분석기관 스톤엑스는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비료 가격이 치솟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결국 옥수수, 밀 등 주요 곡물 가격 상승을 유발해 지구촌 전체의 물가를 밀어올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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