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FPS유저를 열광시킨 액티비전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작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2(이하 블랙옵스2’가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전작인 ‘콜 오브 듀티 : 블랙옵스’에서는 1968년 베트남을 무대로한 냉전시대의 전투를 그려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작품은 현대전을 탈피, 2025년 LA에서 일어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현대전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최첨단 무기와 장비들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전작들에선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됐다. 새롭게 등장하는 미션인 스트라이크 포스 미션은 병력과 장비 등을 동시에 컨트롤 할 수 있는 모드로 유저들은 드론이나 탱크, 분대원들을 동시에 컨트롤 하여 위치를 지정하고 세부적인 명령을 통해 목표를 완수해야 한다.
샤우트 캐스팅은 e스포츠를 염두해두고 개발한 신규 콘텐츠로 게임에 직접 유저가 개입하진 않지만 유저별 플레이 화면 및 전체 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포커스는 ‘XBOX 360 INVITATIONAL 2012’ 행사장에 참여한 액티비전의 ‘블랙옵스2’ 프로듀서’ 제임스 로다토(James Lodato)와 함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임스 로다토(James Lodato) 프로듀서
Q. 이번 작품의 배경은 근미래다. 이전 작품과는 다른 시점을 선택했는데 근미래전을 배경으로 한 이유가 있다면?
이번 작품의 시연을 통해 보여 드린 시점은 2025년이었지만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다양한 시대를 넘나들며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근미래전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무기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하나하나 모든 것을 설명드릴 순 없지만 본사의 무기 전문가들과 군사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다양한 무기들이 디자인 되었다. 허무맹랑한 무기가 아닌 실제 이 시점에는 이정도의 무기가 개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부터 디자인됐다.
Q. 스토리에 분기점이 존재한다고 알고 있다. 분기는 몇 개나 되며 이에 따른 결과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미션별로 분기가 있으며 이것을 할지 안할지 유저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다. 결정에 따라 한 세력의 힘을 키울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Q. 근접전이 바뀌었다. 일종의 닌자전이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접전에 변화가 생기는가?
근접전에 대해서는 일부 루머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줄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웃음).
Q. 이번 작품에 대해 스스로 자평한다면?
많은 콘텐츠가 하나에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작품에선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Q. 스트라이크포스의 조작 난이도는 어떻게 되는가?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어떻게 높일 계획인가?
일반적인 싱글, 멀티플레이에 비해 조작난이도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초보들을 위해 튜토리얼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을 배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Q. 시가전 연출이 특징이다. 시가전을 제작하면서 참고했던 다른 작품이 있다면?
특별히 다른 작품을 참고했다기 보다는 전작인 블랙옵스보다 좀 더 뛰어난 작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제작을 했다(웃음).
Q.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는 ‘콜 오브 듀티’ 온라인 버전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실제로 게임을 조금 본 적이 있는데 패키지 게임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다. 향후 패키지 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 역시 즐겁게 즐겨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