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임새 있는 스토리, 뛰어난 자유도로 유저들에게 인상깊은 플레이를 보여준 ‘페이블’시리즈의 최신작 ‘페이블 : 더 저니(이하 페이블)’이 ‘XBOX 360 INVITATIONAL 2012’ 통해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페이블’ 시리즈는 2004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천만 장 이상이 판매된 RPG다. 이번 작품에선 시리즈 전통의 특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컨트롤러가 필요하지 않은 ‘키넥트’를 통해 빠르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체만 인식하면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서 해야되는 기존 키넥트 타이틀 보다 조금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유저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지역을 갈 수 있으며 자신의 종족을 잃어버린 가브리엘이 되어 의문의 인물인 테라사와 함께 모험을 나서게 된다.
다음은 라이온헤드 스튜디오 수석 아티스트 탁 사이토(Tak Saito)와의 인터뷰 전문
Q. 이번 작품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전통적인 페이블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주고자 노력했다. 기존 키넥트 타이틀에서 볼 수 없는 세부적인 묘사를 통한 전투의 재미를 살리는데 주력했다.
Q. 막기와 공격을 한 번씩 번갈아 사용하는 것을 봤다. 한번에 하나의 동작만 할 수 있는가?
막기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는 없다. 막기를 사용할 경우 일종의 유효 시간이 있기 때문인데 이 시간동안 공격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번갈아 사용한다는 느낌은 받지 않을 것이다.
Q. NPC와의 상호작용도 되는가?
전투에 있어서는 다양한 상호작용을 유저가 직접 해 볼 수 있지만 NPC의 경우 예전과 같은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한 만큼 그것은 불가능하다(웃음).
Q. 평균 플레이타임은 어떻게 되는가?
10시간에서 최대 20시간 정도면 충분히 엔딩을 볼 수 있다.
Q. 이번 작품의 목표가 있다면?
맨 처음 키넥트가 발표되었을 때 내부에서 시험적으로 개발한 작품이 있다. 당시 키넥트를 이용해 새로운 타이틀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으며 이 시험작을 개발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이용해 이번 작품을 개발하게 됐다. 한마디로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은 '페이블' 시리즈지만 전혀 새로운 게임, 새로운 재미를 유저들이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Q. 한국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이번 작품은 마법을 이용해 다수의 적들과 대결을 할 수 있는 타이틀이다. 기존 '페이블'시리즈와는 다른 게임방식을 채택한 만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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