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의 포르자는 잊어라 '포르자 : 호라이즌'

등록일 2012년09월06일 0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Xbox 360 독점 레이싱 게임인 ‘포르자’ 시리즈의 신작 ‘포르자:호라이즌(이하 포르자)’의 최신 버전이  ‘XBOX 360 INVITATIONAL 2012’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턴 10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포르자:모터 스포츠’ 시리즈와는 별개의 작품으로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스’에서 개발 중이다. 미국 콜로라도주를 기반으로 구성된 수백 km의 오픈월드 플레이가 특징인 이번 작품은 실제와 똑같은 지역 표현에 힘쓴 다른 레이싱 게임과는 달리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가장 아름답고 운전하기 쉬운 장소만을 선택, 실제 게임에 사용되었으며 저지대나 사막지대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레이싱이 가능하다.
 
또한 비행기나 헬리콥터와 같은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형태의 레이싱 대결이라는 이색적인 콘텐츠가 존재하며 이밖에도 친구들끼리 경쟁할 수 있는 챌린지 모드, 친구의 차를 부술 수 있는 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포커스는 플레이 그라운드 게임즈 디자인 디렉터 랄프 폴튼(Ralph Fulton)과 만나 ‘포르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플레이 그라운드 게임즈 디자인 디렉터 랄프 폴튼(Ralph Fulton)
 
Q. 이번작품에서 등장하는 자동차의 종류는 몇가지인가?
게임의 발매일까지 매일 하나씩 새로운 자동차를 공개하고 있다. 정확한 자동차의 종류를 말씀드릴 수 없는 점은 양해바란다(웃음). 그러나 전작들 못지 않게 많다라는 것은 확실히 말씀해드릴 수 있다.

Q. 처음부터 모든 도로를 다 다닐 수 있는가?
이번 작품의 목적은 재미있는 드라이빙이다 .때문에 필요없는 락을 걸 이유는 없었다. 유저들은 게임을 처음 즐기는 순간부터 모든 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게임 내 맵은 매우 광범위 하다
 
Q. 이번 작품의 프레임이 30프레임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게임 내에서 우리들이 원하는 것들을 구현하는데 있어 현재의 하드웨어로는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내부적으로도 60프레임 테스트를 해본적이 있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앞으로 차세대기가 등장한다면 60프레임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웃음).

Q. 기존 포르자와 다른 타이틀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얻고자 한 목표가 있다면?
사실 여러가지를 말하고 싶지만 간단하게 줄여서 표현한다면 유저들에게 자동차를 즐기는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그러한 개발자들의 바람이 잘 녹아들어간 타이틀이라고 말하고 싶다.

Q. 운전을 할면서 볼 수 있는 가시거리가 얼마나 되는가?
실제 게임 내에서 약 20KM 앞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 그와 관련된 새로운 그래픽 기술 역시 개발하게 됐다. 
 
비행기와 레이스를 펼칠려면 넓은 시야는 필수다
 
Q. 튜닝 시스템이 사라졌다. 이유가 있는가?
일반적인 모터 스포츠에서 튜닝은 필요하다. 그러나 이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제거를 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튜닝이 꼭 자체를 개조하는 것 만이 전부는 아니다. 튜닝 시스템을 원했던 유저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소식이겠지만 그에 못지 않은 다양한 튜닝 시스템이 있으니 꼭 게임을 플레이해 확인해보길 바란다.
 
Q.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기존 포르자 시리즈를 통해 얻을 수 없는 재미를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도 한국에 이러한 게임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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