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회장이 KGC2012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2회째를 맞이한 한국게임컨퍼런스(KGC)가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KGC에는 국내외 호화 연사들이 망라돼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9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GC 2012 강연자 정보 등을 공개했다.
KGC2012에는 14여 강연자들의 134개 세션이 준비됐다. '스마트 혁명'이라는 주제 하에 급변하는 기술과 환경 속에서 새로운 변혁을 맞게 된 게임의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성찰하며 변화로 인해 펼쳐질 새로운 경험과 그로 인해 진화되어가는 게임의 미래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4개 세션이 준비된 기조 연설자로는 스퀘어에닉스의 존 러스티 기술이사, 트라이온월드 라스 버틀러 대표, 에픽게임스 팀 스위니 대표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강연자들이 확정됐다.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인기 게임들의 개발자도 대거 KGC 강연자로 나선다. '드래곤즈도그마'의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를 비롯해 '언차티드', '배틀필드', '마인크래프트', '매스이펙트', '어새신크리드', '세인츠로우', '저니' 등 게이머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유명 게임들의 개발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이승훈 회장은 "KGC2012는 기술 정보 공유와 함께 국내외 개발자들의 네트워킹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KGC 및 한국 게임산업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