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최신형 휴대용 게임기 'PS Vita'의 신 색상 두 가지와 함께 초호화 라인업을 선보였다.
SCE는 도쿄게임쇼를 하루 앞둔 9월 19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PS Vita의 새로운 색상 두 가지와 함께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마벨러스AQL,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반다이남코게임즈 등이 PS Vita를 위한 완전 신작 게임을 준비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세계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 색상은 '코즈믹 레드'와 '사파이어 블루'의 두 가지. 무엇보다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붉은 색이 실제 구현되어 PS Vita 구매를 미루던 유저들의 구입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라인업으로는 기존에 공개된 '리틀빅플래닛', '이스 셀세타의 수해', '지구방위군3 포터블', '제로의 궤적 에볼루션'. '골판지전기W',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등과 함께 코에이테크모게임즈, 반다이남코게임즈, 마벨러스AQL의 미공개 신작도 최초로 공개됐다.
먼저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신규 IP인 '토귀전'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삼국무쌍' 시리즈를 개발한 개발팀이 투입되어 화끈한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다이남코게임즈는 자사를 대표하는 액션 게임 '갓이터'의 속편인 '갓이터2'를 PS Vita와 PSP로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신작 건담 게임 1종도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번 건담 게임은 건담 프라모델들을 조종해 싸우는 액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 것은 마벨러스AQL이었다. 마벨러스AQL은 자사의 대표 IP 신작을 대거 PS Vita로 출시한다고 밝혀 세계 게이머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먼저 3DS에서 단연 주목받는 타이틀인 '섬란카구라' 신작이 PS Vita로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보로무라마사' 역시 PS Vita로 개발 중임이 알려졌다. '발하라 나이츠'의 최신작 '발하라 나이츠3' 역시 PS Vita로 낼 계획이다.
2012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로 기대받던 '이나후네 케이지표 액션게임'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2013년 초로 발매일이 연기되어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체험판은 연내 배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SCE 앤드류 하우스 대표는 "도쿄게임쇼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랫폼은 바로 PS Vita"라며 "게임 타이틀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페르소나 더 골든', '하츠네미쿠',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튠' 등의 인기에 힘입어 붐이 일고 있는 PS Vita의 흥행 열풍은 하반기 및 2013년 상반기 라인업 공개로 더욱 물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발빠른 타이틀 출시와 신 색상 PS Vita 발매로 국내에서의 PS Vita열기를 더욱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