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주축 '월드와이드스튜디오'(이하 WWS) 요시다 슈헤이 대표가 처음으로 한국 기자들과 만났다.
요시다 대표는 한국 기자단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컨퍼런스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프랜차이즈에 새롭게 도입될 각종 '크로스' 기능들을 선보였다.
그는 "플레이스테이션3와 PS Vita를 연동한 다양한 기능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적용 게임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 밝혔다.
요시다 대표가 소개한 기능은 '크로스 플레이', '크로스 세이브', '크로스 굿즈', '크로스 바이', '크로스 컨트롤러' 등이다.
먼저 크로스 플레이는 플레이스테이션3 유저와 PS Vita 유저가 같은 게임을 함께 플레이하는 것을 가리킨다. '플레이스테이션 배틀로얄' 등의 게임에 적용될 예정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서드 파티 개발사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 세이브는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양 기종으로 모두 나온 게임의 경우 세이브를 공유해 연속적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트로피의 경우 양쪽 모두 트로피를 딸 수 있어 트로피 헌터들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스 굿즈는 DLC 공유 기능이다. 한 쪽으로 DLC를 구입하면 다른 기종에서도 그 DLC를 활용할 수 있다. 크로스 바이는 게임 자체를 한 쪽에서 구입하면 다른 쪽에도 공짜로 제공하는 것을 가리킨다. 다만 일본의 경우는 무료 콘텐츠보다는 할인 정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크로스 컨트롤러는 비타를 플레이스테이션3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때 단순히 컨트롤러로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게임을 일부는 플레이스테이션3으로, 일부는 PS Vita로 번갈아 즐기며 협동 플레이도 가능해 하나의 게임으로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요시다 대표는 '리틀빅플래닛'의 플레이스테이션3와 PS Vita 협동 플레이를 선보여 크로스 기능들이 미래의 일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까지 다가와 있다는 것을 직접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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