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 지구가 멸망한다는 소위 '마야력' 신봉자로 알려진 '철권' 시리즈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가 마침내 마야력 신봉을 포기했다.
지난 2월 대만게임쇼 현장에서 마야력 신봉 사실을 밝힌 하라다 프로듀서는 3월 한국을 방문해 기자와 만나 마야력 신봉 사실을 재확인하며 "2012년엔 어차피 지구가 멸망할테니 게임 개발보다는 노는 데 치중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을 놀래킨 바 있다.
하지만 2012년 상반기에 아무런 징조 없이 지구는 평온을 유지했고 하라다 프로듀서도 마침내 마야력 신봉을 포기했다. 그 결과 '철권 태그토너먼트2'도 무사히 발매될 수 있었다는 것.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다시 기자와 만난 하라다 프로듀서는 "예언된 전조가 전혀 나타나지 않아 결국 마야력 신봉을 포기했다"며 "지구가 멸망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왕 마야력 신봉을 포기했으니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해 좋은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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