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0 기대작, 어떤 것들이 있나

블레이드앤소울, 대격변, 테라 등 기대작 총 출동

등록일 2010년11월01일 20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해 역대 최고 관람객 수 24만 명을 돌파하며 첫 지방행사로써 성공적인 행사를 치른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0이 앞으로 17일 남았다. 지스타 2010은 올 해도 부산 BEXCO(벡스코)에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 해 행사는 작년의 흥행을 대변하듯 전체적으로 행사장 규모, 참가업체가 증가했다. 이미 B2C관은 90여개 국내외 기업, 기관의 참가 신청이 모두 마감됐으며, B2B관은 전년대비 업체 수가 30% 증가, 21개국 19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 중 국내 업체 수는 작년보다 2배 증가한 100여개다.

또한 NHN, 엔씨소프트, 블리자드,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과 같은 주요 업체들이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을 공개 및 시연할 예정이어서 지난 해보다 더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본 지는 지스타 2010에 앞서 어떤 기대작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업체는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 네오위즈게임즈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레이더즈 MMORPG 시연가능
록맨온라인 액션RPG 시연가능
퍼즐버블온라인 온라인슈팅 시연가능

네오위즈게임즈는 2011년 공개할 개발중인 신작 게임을 지스타 2010을 통해 대거 공개한다. 또한, 네오위즈게임즈는 신작 3종을 모두 시연 가능할 수 있게끔 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02년 에이스사가를 선보인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레이더즈는 네오위즈게임즈 중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타이틀이다. 4년여 기간 동안 개발된 레이더즈는 최근 기대작들이 많이 갖고 있는 논타깃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무한필드에서 에픽(보스)몬스터와의 전투를 강조, 지난 1차 비공개테스트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올 해 캡콤, 타이토 등과 함께 개발해 국내 서비스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낳은 록맨온라인과 퍼즐버블온라인이 이번 지스타2010에서 공개된다. 양 게임 모두 전 세계 많은 유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게임인 만큼 어떤 모습으로 온라인 게임 무대에 데뷔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넥슨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삼국지를품다 MMORPG 미정
메이플스토리 MMORPG 시연가능
마비노기영웅전 액션MORPG 시연가능
던전앤파이터 액션MORPG 시연가능
모바일게임 6종 모바일 시연가능

넥슨은 신작 '삼국지를 품다'외에 총 4가지의 온라인 게임과 6종의 모바일 게임으로 지스타2010에 참가한다.

지스타2010에서 공개, 아틀란티카를 개발한 김태곤 프로듀서가 개발 중인 신작 '삼국지를 품다'는 삼국지 소설을 따라가는 퀘스트와 미션 등을 갖고 있는 MMORPG로, 기존 삼국지를 소재로 한 게임들과는 색다른 느낌을 제공할 것이라 밝혀 많은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2010에는 시연을 할 수 없지만 내년 있을 비공개 테스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 넥슨은 최근 잇따른 패치를 선보이며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마비노기영웅전, 넥슨의 간판 타이틀인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을 부스 내 공개할 예정이다. 그 밖에 넥슨 IP와 관련된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기사단', '훼미리마트타이쿤2', '던전앤파이터 귀검사', '테일즈위버 루시안칼츠편', '크아비엔비 2010/2011', '메이플스토리 도적편_아이폰용' 등 총 6편의 모바일 게임을 부스 내 전시한다.
 





▲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디아블로3(예정) 액션RPG 시연가능(예정)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예정) MMORPG 시연가능(예정)
스타크래프트2(예정) 전략시뮬레이션 시연가능(예정)

지스타 2010에서는 블리즈컨 2010에서 공개되는 신작 게임들의 정보를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최근 '데몬헌터'와 기타 세부 내용을 공개한 디아블로3를 비롯해 오는 12월 9일 국내 패치를 앞두고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스타크래프트2' 등을 지스타2010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디아블로3'는 행사기간 내 시연버전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행사기간 내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블리자드는 지스타2010에 앞서 행사기간 내 출품할 타이틀을 공개하는 자리를 조만간 가질 예정이다.
 





▲ 엔씨소프트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블레이드앤소울 MMORPG 시연가능
리니지2 리뉴얼 버전 MMORPG 시연가능
MBA(메탈블랙 얼터너티브) 액션 시연가능
미공개 신작 미정 미정

지스타2010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 중 한 곳이 바로 엔씨소프트다. 회사는 지난 해 공개한 '블레이드엔소울'의 시연버전을 지스타2010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블레이드앤소울'의 시연 버전에서는 게임 캐릭터와 조작 방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과 초반 이야기 구성, 게임 줄거리를 따라 이어지는 주요 임무(퀘스트) 등 게임의 주요 구성 요소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2003년 첫 공개돼 7년째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 리니지2는 지난 13일 티저 영상을 통해 리뉴얼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스타2009에서 공개된 '메탈블랙 얼터너티브'도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여러가지 모드를 추가해 선보인다. 그밖에 엔씨소프트는 또다른 미공개 신작을 지스타2010에 앞서 매체 대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당시 실루엣만 공개해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 만큼 어떤 타이틀을 선보일 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엠게임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열혈강호2 MMORPG 플레이영상
워베인 MMORPG 시연가능
WOD MMORPG 시연가능
리듬앤파라다이스 온라인댄스 시연가능

지난 해 신흥 시장 브라질과 계약 체결, 웹게임 4종 서비스, 행사장 내 애니멀워리어즈 발표 등으로 이슈를 모았던 엠게임은 올해 기존 기대를 모아온 온라인 게임 3종 외에 개발 중인 '열혈강호2'를 지스타2010에서 공개한다.

엠게임이 지스타2010에서 공개하는 '열혈강호2'는 지난 해 '브랜드 뉴 엠게임 2009'을 통해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열혈강호2'는 엠게임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원동력이 된 게임으로 무협 온라인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흥행에 성공했다. 게임은 전작과는 달리 코믹이 아닌 정통 무협 장르로 개발되며 원작 만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나리오들이 공개된다. 이번 지스타2010에서 공개되는 플레이 영상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전망이다.

그밖에 선과 악이 거대 전쟁을 벌인다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워베인'과 거대한 용을 소재로 한 'WOD' 등 굵직한 MMORPG 2종도 준비되어 있다. 엠게임은 본 게임들 역시 지스타2010에 플레이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네드(NED) MMORPG 시연가능
창천2 액션RPG 시연가능
프로젝트 고블린(최초공개) 액션RPG 시연가능
페츠(Petz) 캐주얼  시연가능(아이패드)
마스터오브디펜스 캐주얼 시연가능(아이패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2010을 통해 온라인 뿐 아니라 최근 개발에 착수한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신작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네드, 창천2 와 같은 작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프로젝트 고블린, 페츠, 마스터오브디펜스 등 지스타2010을 통해 최초 공개하는 신작 게임들을 모두 시연 가능하게끔 할 예정이어서 많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이 중 페츠와 마스터오브디펜스는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아이패드 전용 게임이다.

위메이드는 지스타2010을 통해 신작 공개를 하면서 기존에 주력했던 온라인 게임 시장 외에 SNG 분야에도 진출하면서 신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또한, 위메이드는 신작 네드를 제작발표회를 통해 지스타2010 이전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 한게임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테라 MMORPG 시연가능
킹덤언더파이어2 온라인RTS 시연가능
메트로 컨플릭트 FPS 시연가능
미공개 신작 미정 미정

100부스라는 대규모로 참가하는 한게임은 지스타 2010 행사 전 매체 대상으로 별도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최근 비공개 테스트를 하면서 꾸준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블루홀 스튜디오의 테라를 필두로, 한게임 인비테이셔널 2009에서 최초 공개한 킹덤언더파이어2, 레드덕의 FPS 차기작 메트로 컨플릭트 등이 공개된다. 이 중 킹덤언더파이어2는 지난 9월에 개최된 동경게임쇼 2010에서 기대작 베스트 5위 안에 선정되는 등 여느 게임들 못지 않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트로 컨플릭트는 행사기간 내 시연이 가능하며 지스타2010 기간 중 현장에서 즉석 대결을 펼치는 등의 이벤트도 벌인다.

그밖에 한게임은 위 3개의 온라인 게임 외에 미공개 신작을 지스타2010에 공개할 예정이다. 굵직한 기대작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한게임이 이번 행사에서 얼마나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한빛소프트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삼국지천 MMORPG 시연가능
그랑메르 온라인 낚시게임 시연가능
워크라이 온라인슈팅 시연가능
스쿼드 플로우 TPS 시연가능
미공개신작(미정) 미정 미정

한빛소프트는 지난 지스타2009부터 공개해 온 타이틀 4종을 이번 행사에서 모두 공개한다.

지난 10월까지 세 차례의 비공개테스트를 해오며 내실을 다진 삼국지천과 지스타2009에서 독특한 낚시 콘트롤러와 함께 공개해 관심을 모은 그랑메르가 지스타2010에 참가하며, 개발 중인 온라인 슈팅게임 워크라이도 본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시연이 가능하다. 또한 독특한 그래픽과 TPS 시스템으로 작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아 온 스쿼드 플로우도 지스타2010에서 시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빛소프트는 별도의 행사를 개최, 출품작 4종 이외에도 현재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을 공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CJ인터넷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마계촌온라인 액션MORPG 시연가능

얼마 전 깜짝공개한 CJ인터넷의 '마계촌온라인'도 지스타2010에 시연버전으로 공개돼 많은 관람객이 몰릴 전망이다.

네오위즈를 통해 서비스되는 '록맨온라인'의 개발사 캡콤의 또 다른 인기 게임 '마계촌온라인'은 씨드나인게임즈가 개발 중이며 원작의 액션성과 세계관, 독특한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작을 모르는 이용자들도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간편한 조작과 호쾌한 타격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스타2010을 통해 공개되는 '마계촌온라인'도 주목할 만한 게임 중 하나다.
 



▲ XL게임즈

타이틀 명 장르 공개 여부
아키에이지 MMORPG 시연가능

송재경 대표의 XL게임즈도 올 해 지스타2010에 출전한다. '테라', '블레이드앤소울'과 함께 차세대 온라인게임 빅3로 불리우고 있는 아키에이지는, 최근 1차 CBT를 실시해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아키에이지는 최근 2차 CBT에 앞서 해상전 영상을 공개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지스타2010에는 아키에이지의 개발 중인 최신 버전을 시연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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