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넷 코리아 박찬국 대표가 '월드오브탱크'의 한국 서비스 목표는 '1등'이라고 강조했다.
워게이밍넷 코리아는 10월 25일 서울 삼성동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드오브탱크의 한국 서비스 일정과 지스타 출품 계획을 공개했다.
월드오브탱크는 세계적으로 4000만 유저를 확보한 MMO 액션게임으로 해외 서버에서 즐기는 국내 유저만도 4만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국 대표는 "월드오브탱크는 아케이드 게임과 시뮬레이션 게임이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평균 5~7분 정도의 짧지만 인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며 "워게이밍넷 코리아는 월드오브탱크를 시작으로 월드오브워플레인, 월드오브워쉽 등 워게이밍넷의 작품들을 차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2012년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 상반기까지 10위권 게임으로 진입하고 2014년에는 한국 1등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월드오브탱크는 오는 11월 15일 '슈퍼 테스트'라 명명된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연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음은 박찬국 대표와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전체이용가로 심의를 통과했는데 슈퍼 테스트에서는 18세 이상만 가입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박찬국 대표: 국내법상으로 18세 미만 유저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기한 내에 시스템을 다 구축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했다. 시스템 구축을 기다렸다 출시하는 것보다는 성인유저 대상으로 먼저 즐길 수 있게 하기로 결정했다..
Q: 슈퍼 테스트는 어떤 버전으로 진행할 예정인가?
박찬국 대표: 현재 8.0 버전이 서비스 중이다. 슈퍼 테스트에는 다음 버전인 8.1을 적용할 예정이다.
Q: 2011년 빅터 키슬리 대표가 한국 유저들이 1만명 내외라고 했다. 그 후에 한국 유저들이 늘어난 것인가?
박찬국 대표: 지스타 참가 및 국내 홍보를 통해 월드오브탱크 유저가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본사에서 유저들의 접속 경로 분석을 해 본 결과 한국 IP로 접속하는 유저가 그 정도 됐다.
Q: 한국 팬들을 위한 콘텐츠도 준비 중인가?
박찬국 대표: 내부적으로 기획은 하고 있다. 단순히 스킨 하나 추가 이런 것보다는 입체적으로 짜임새 있게 준비해 2013년 상반기에 투입하겠다.
Q: 정식 서비스 시 해외 서버에서 한국 서버로 계정을 이전해 준다고 발표했다. 기존 서버로 다시 돌아갈 수도 있는가?
박찬국 대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보지 못했다.
Q: 주 타겟 연령층은 어떻게 잡고 있나?
박찬국 대표: 폭 넓은 연령대에 사랑받으리라 본다. 특히 고연령층과 밀리터리에 관심있는 분들이 핵심 유저가 될 것으로 본다. 전체적으로는 다른 게임보다 연령층이 자연스럽게 높을 것이라 예상한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