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스타워즈'로 유명한 루카스 필름을 현금과 주식을 합친 40.5억 달러(약 4조4000억원)에 인수했다. 루카스 필름 창업자 조지 루카스는 2015년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7'에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참여한 뒤 은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루카스 필름을 통해 스타워즈의 새로운 3부작을 2015년부터 매 3년마다 발표하는 한편 '인디아나 존스' 등 루카스 필름의 다른 유명 IP들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루카스 필름 인수 대금은 현금이 절반 가량에 디즈니 주식이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형태로 지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로 조지 루카스는 디즈니주식의 2.2%인 4000만 주를 보유하게 되어 개인 중에서는 두번째 대주주가 됐다.
한편 디즈니의 루카스 필름 인수로 산하의 루카스 아츠, ILM 등도 디즈니 소속이 되었다. 향후 디즈니 캐릭터들과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등 루카스의 인기 캐릭터들의 콜라보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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