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4조 4000억원에 루카스 인수

등록일 2012년10월31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디즈니가 '스타워즈'로 유명한 루카스 필름을 현금과 주식을 합친 40.5억 달러(약 4조4000억원)에 인수했다. 루카스 필름 창업자 조지 루카스는 2015년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 에피소드7'에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로 참여한 뒤 은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루카스 필름을 통해 스타워즈의 새로운 3부작을 2015년부터 매 3년마다 발표하는 한편 '인디아나 존스' 등 루카스 필름의 다른 유명 IP들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루카스 필름 인수 대금은 현금이 절반 가량에 디즈니 주식이 나머지 절반을 차지하는 형태로 지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로 조지 루카스는 디즈니주식의 2.2%인 4000만 주를 보유하게 되어 개인 중에서는 두번째 대주주가 됐다.

한편 디즈니의 루카스 필름 인수로 산하의 루카스 아츠, ILM 등도 디즈니 소속이 되었다. 향후 디즈니 캐릭터들과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등 루카스의 인기 캐릭터들의 콜라보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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