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프로그램의 대표격인 마이크로소프트의 'MSN메신저'가 스카이프와 통합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7일(한국시간) 새벽 스카이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카이프와의 통합 및 향후 서비스 방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MSN메신저와 스카이프의 통합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스카이프의 합병 과정에서 서비스 통합을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N메신저는 윈도우와 함께 성장하며 메신저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의 대응이 늦어지는 등으로 독점적 입지를 상실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프를 인수함에 따라 중복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서비스를 통합해도 이메일이나 메신저 친구목록은 통합 운영해 그대로 쓸 수 있게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이메일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친구목록은 통합될 것으로 본다"며 "구체적인 서비스 방침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나온 후 확정 공지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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