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이 지난일(9일), 부산 벡스코에서 퀸즈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나우콤의 향후 주요 전략 및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경영지원실장 정찬용 이사 “게임산업, 게임비즈니스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모바일의 트랜드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변하고 있다. 자체개발한 게임 뿐 아니라 퍼블리싱 게임에서도 개발사와의 호흡을 중요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우콤의 대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테일즈런너’의 향후 전략도 공개됐다. 우선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해 준비 중인 ‘아누비스의 역습’을 공개했다. 이번 ‘아누비스의 역습’에서는 12주 동안 매주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이와 함께 기존엔 없었던 최고 스탯 레벨 확장 및 새로운 능력치가 공개된다. 이밖에도 15번째의 신규 캐릭터가 공개되며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던 ‘런닝맨 모드’의 세 번째 모드가 업데이트된다.
메탈가디언은 대만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한 게임으로 쉬운 조작과 화려한 공격스킬, 2가지 무기를 이용한 무한 콤보 액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아케이드 모드, 보스 모드, 미로모드 등이 다양한 콘텐츠가 있으며 국내엔 2013년 상반기에, 일본에는 2013년 하반기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나우콤은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차세대 FPS ‘피어온라인’의 최초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피어 온라인'은 미국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의 'F.E.A.R'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온라인 FPS게임으로, 워너브라더스가 인플레이와 함께 공동개발 및 지분투자를 진행해 화제가 된 게임이다.
또한 이번 ‘지스타 2012’를 통해 최초 공개한 SNG ‘테일즈런너 빌리지’, 리듬액션 게임 ‘소셜밴드’, SNG ‘치킨빌리지’와 자체 개발 게임인 ‘노킹데드’, ‘월드 랠리 파이터’를 포함해 연내 출시 예정인 신작 9종을 소개했다. 특히 ‘테일즈런너’는 인기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모바일 버전으로 PC 온라인과 모바일을 연동해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했다.
다음은 나우콤 임직원들과 함께한 인터뷰.
Q. ‘테일즈런너’의 e스포츠 가능성은?
‘테일즈런너’가 지금까지 서비스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게임과 다른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었다. 보다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친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리그를 통해 모두에게 참여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Q. 자칫 ‘테일즈런너’의 유저층을 뺏어올 수도 있는 게임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가?
‘테일즈런너’의 유저 층을 뺐어오기 보다는 ‘테일즈런너’를 즐기는 고연령자 또는 ‘테일즈런너’를 플레이 했던 유저들이 대상인 만큼 유저층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탈가디언’의 경우 강한 몰입감을 가진 콘텐츠가 특징인데 우리는 바로 그런 장점을 보고 게임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
Q. 카톡과 같은 다른 플랫폼과의 대응전략은?
나우콤의 기존 사업현황이나 기반에 비해서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전체적인 플랫폼을 봤을 때 모바일 게임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와 비교하는 것은 힘들다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물량공세로 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천천히 단계적으로 집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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