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FPS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가 '지스타2012'통해 일반에 최초로 공개됐다.
‘카스2’는 넥슨이 밸브와 제휴를 맺고 개발 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번 작품은 커스터마이징된 최신 ‘소스(Source)’ 엔진을 기반에 둔 강화된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특징으로 시원한 타격감과 빠른 게임 진행이 특징이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쳇 팔리스첵은 “첫 출시부터 지금까지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는 항상 최고의 FPS로 자리매김했다. ‘카스2’는 이런 밸브의 노하우와 넥슨의 개발력이 합쳐진 뛰어난 게임으로 탄생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 온라인’의 원작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지난 1999년 여름에 발매된 FPS ‘하프라이프’의 ‘MOD(Modification, 변형)’로 첫 출시 후 전 세계에서 약 2,5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최고의 FPS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번작품에선 소스 엔진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포토리얼리즘’을 기반으로 모든 맵, 총기, 캐릭터들을 새롭게 제작했으며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던 인기맵인 ‘더스트2’, ‘이태리’는 맵의 기본적인 형태는 유지하면서 최신 게임의 틀에 맞춰 새롭게 리모델링 됐다.
다음은 밸브 코퍼레이션의 쳇 팔리스첵과의 인터뷰 전문.
Q. 보안상의 문제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유저들이 제작한 MOD를 실제 게임 내에 반영할 계획이 있는가?
아쉽지만 현재로써는 계획이 없다.
Q. ‘카스2’가 시장에서 어느 위치에 자리매김 할 것으로 생각하나
넥슨-밸브의 경우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CSO를 개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번 작품 역시 밸브의 노하우가 다 녹아있는 게임인 만큼 시장에서의 반응이 궁금하다. .
Q. 개인적으로 느끼는 넥슨의 이미지는?
무엇보다도 스마트한 이미지가 강하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각 국가의 상황에 맞춰 게임을 다르게 가져가야 했었다. 하지만 서양에서도 프리투플레이가 활성화되면서 유저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넥슨은 프리투플레이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있다.
Q. 이번 지스타에서 눈여겨본 게임이 있었는가?
사실 한국에 어제 저녁에 도착했다. 많은 것을 보지 못했지만 CSO2부스에서 크게 시연되고 있는 게임을 보면서 보기 좋았고 ‘월드오브탱크’도 인상깊었다. .
Q. 한국의 FPS시장에 대해 평가한다면?
솔직히 다른 업체를 평가한다는 것은 힘들지만 ‘카스’와 ‘카스2’가 시장 잣대의 기준이 된다면 한국 역시 FPS에 있어 엄청난 경쟁력을 가진 분야가 아닐까 생각한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