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최첨단 휴대용 게임 콘솔 PS Vita가 오는 21일부터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플러스 서비스는 정액 요금을 지불하고 클라우드 저장 기능 등을 제공하는 한편 매달 무료 게임을 다수 제공하는 서비스로 플레이스테이션3 플러스 회원은 자동으로 PS Vita 플러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단, 무료 게임은 플러스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면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
21일 플러스 서비스 시작 첫달에는 '언차티드', '유닛13' 등 패키지 게임 2종을 비롯해 '거너스 헤븐', '킹오브파이터스98', '철권2', '토마러너'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시노비도2'는 플러스 회원 한정으로 할인 판매되며 다운로드 판매 게임임에도 플래티넘 트로피를 지원하는 '로켓버즈'는 플러스 회원에서 우선 공개된다.
SCEK 관계자는 "플레이스테이션 프랜차이즈를 사랑하시는 분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존 플레이스테이션3 플러스 회원분들은 자동으로 PS Vita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다"며 "계속해서 플러스 회원을 위한 게임 및 서비스를 늘려갈 것"이라 전했다.
PS Vita 플러스 서비스는 1년 이용료가 3만8000원이며 기존 플레이스테이션3 회원의 경우 PS Vita 플러스 서비스를 이용해도 이용시간이 차감되지 않는다. 이는 기존 유저들의 오랜 기다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