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던전앤파이터' 소셜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넥슨은 일본의 악셀마크 주식회사(アクセルマーク株式会社)와 손잡고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소셜게임을 개발해 11월 20일부터 '모바게'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했다. 악셀마크는 1994년 설립돼 2008년 상장한 중견 개발사.
던파 소셜게임의 제목은 던파의 일본판 제목 '아라드전기'의 소셜게임이라는 의미에서 그대로 '아라드전기 SG'로 정해졌다.
내용은 던파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RPG형 소셜게임으로 30종 이상의 직업이 등장하며 캐릭터 작성, 아이템 및 장비, 모험 및 PVP까지 RPG적 요소를 충실히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드전기 SG의 최대 특징은 온라인 게임 아라드전기와 연동된다는 점이다. 아라드전기 SG의 플레이 내용에 따라 아라드전기 계정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현재 일본에서 아라드전기 SG는 스마트폰 및 피쳐폰으로 모두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던파 유저들이 아라드전기 SG를 만날 날은 당분간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 코리아 및 다음 모바게 관계자는 입을 모아 "던파 소셜게임의 국내 서비스를 검토 및 협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