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가 일본 서버만의 고유 콘텐츠 '히노모토' 업데이트를 개시했다.
일본에서 리니지를 서비스하는 엔씨소프트 일본 지사는 11월 27일 일본 고유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히노모토'라는 이름이 붙은 일본 고유 콘텐츠는 일본의 에도시대(17~19세기)를 연상시키는 새로운 맵과 '캇파' 등 일본의 고유 요괴 등 새로운 몬스터, 일본의 전통 갑주를 모델로 한 새로운 장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로 구성됐다.
히노모토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 세계에 크나큰 변화가 찾아온다. 다른 세계에서 요괴군단이 아덴으로 침공해 온다는 설정이 추가된 것이다.
히노모토는 리니지의 배경이 되는 아덴과는 다른 세계로 파괴신 길타스가 창조한 세계이다. 길타스는 히노모토를 다스리는 다이묘 히요시마루에게 아덴 침공을 명령한다. 탁월한 정신력의 소유자인 히요시마루가 길타스의 명령을 듣지 않자 길타스는 히노모토의 요괴들에게 힘을 빌려줘 히요시마루의 군세를 무찌르고 그의 성을 빼앗는다.
히노모토를 요괴의 소굴로 만든 길타스는 요괴들을 이끌고 아덴을 침공하고, 길타스에게 성을 빼앗긴 히요시마루는 아덴의 주민들과 협력해 길타스를 무찌르려 한다.
엔씨소프트는 히노모토 업데이트는 일본 서버 고유 콘텐츠로 유지하고 국내 서버에는 업데이트하지 않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히노모토 업데이트는 개발은 국내 개발팀이 했지만 일본 서버를 위한 콘텐츠"라며 "국내 업데이트 예정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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