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스포츠 구세주 될까? 신임 회장에 전병헌 의원 선임

등록일 2013년01월24일 13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금일(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전임 이형희 회장의 후임으로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5기 협회장이 된 전 의원은 e스포츠협회 최초의 정치인으로 임기는 오는 2015년까지다.
 
새롭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전 의원은 서울 동작구갑을 지역구로 하는 3선(17, 18, 19대) 국회의원으로 17대부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서 게임의 가치를 높게 보고 평소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정부의 정품 소프트웨어 촉진 활동을 위한 ‘공공부문 SW 불공정거래 금지법’을 발의하는 등 IT산업 전체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업계역시 협회의 이번 결정에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e스포츠 시장의 활성화에 전 의원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스포츠 진흥을 위해 예산증액을 추진을 기울이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는 점에서 게임업계뿐 아니라 다양한 부가산업의 동반성장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전 의원의 공식 취임식은 오는 29일 11시 30분 국회 의원식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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