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 www.leaguesoflegends.co.kr)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110번째 챔피언인 '쓰레쉬(Thresh)'를 금일(24일) 공개했다.
'지옥의 간수'라는 별명을 가진 쓰레쉬는 항상 지니고 있는 기괴한 녹색 랜턴에 죽은 자들의 영혼을 가두고 다니는 챔피언이다. 쓰레쉬의 기본 지속 효과인 '지옥살이'는 죽은 적들의 시체에 남아있는 영혼을 흡수해 일정량의 방어력과 주문력을 영구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으로 죽은 유닛 및 챔피언을 활용하는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이 많은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쓰레쉬는 '서포트' 기능에 특화된 스킬들을 장착하고 있어 팀플레이에서 큰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킬 중 하나인 '사형 선고'의 경우 낫을 던져 첫 번째로 맞힌 대상을 일정 거리만큼 자신 쪽으로 당겨올 수 있고, 재사용시에는 이와는 반대로 묶인 대상이 있는 곳으로 자신의 몸을 끌어당길 수 있다. 동시에 쇠사슬을 휘둘러 맞은 적들을 휘두른 방향으로 밀어내는 '사슬 채찍' 스킬도 가지고 있어, 팀원들과 함께 전투를 시작하거나 중단시키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어둠의 통로' 스킬의 경우, 쓰레쉬가 자신의 랜턴을 특정 지역으로 던져 주위에 있는 아군이 랜턴을 클릭하면 쓰레쉬가 아군 챔피언을 랜턴과 함께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고 주변 아군들에게 보호막을 추가적으로 부여해 적군으로부터 아군들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쓰레쉬의 궁극기인 '영혼 감옥' 스킬은 자신 주변에 벽으로 된 오각형의 감옥을 생성해 적들을 가두고, 이를 통과하는 적들에게 둔화 효과와 피해를 입힐 수 있어, 다대다 전투시 아군 챔피언들에게 효과적인 공격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상에서 이블린, 헤카림,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그림자 군도' 출신으로 알려진 쓰레쉬는 개성 있는 외모만큼이나 독특한 배경 스토리도 흥미롭다. 쓰레쉬는 수 세기 전 감옥의 죄수들에게 끔찍한 폭력을 행사하던 간수로, 죄수들이 일으킨 폭동으로 살해당해 떠도는 망령으로 묘사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플레이어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13년 첫 번째 챔피언인 쓰레쉬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올해에도 개성 넘치는 다양한 챔피언을 공개해 플레이어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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