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 엔크루 신작 포함 2013년 상반기 라인업 공개

등록일 2013년01월31일 17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마일게이트가 설립한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 팜플이 2013년 모바일 게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팜플은 1월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엔크루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카드 배틀 RPG '데빌메이커: 도쿄'를 포함한 9종의 2013년 상반기 라인업을 공개했다.

팜플의 2013년 상반기 라인업은 기존 모바일에서 유행하고 있는 장르에 편승하지 않고 특화된 재미요소 및 새로운 특성을 가미한 신규 장르 형태의 게임들로 구성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날 행사에서 공개된 팜플의 2013년 라인업은 총 9종으로, 카드 배틀 RPG, 대전 시뮬레이션 RPG, 액티브 타임 배틀 게임, 횡스크롤 카드 디펜스, SNG, 야구 스포츠 게임 등 퀄리티가 높고 전통 게이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부한 게임들이 주류를 이뤘다.

엔크루 엔터테인먼트 김택승 대표.

 
팜플이 2013년 처음으로 선보일 타이틀은 엔크루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데빌메이커: 도쿄’다. 엔크루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TCG ‘카르테’로 온라인 카드 게임 노하우를 인정받은 개발사.

데빌메이커: 도쿄는 탄탄한 스토리와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카드 시스템을 강점으로 하는 카드 배틀 RPG로 ‘확산성 밀리언아서’와 ‘바하무트 배틀 오브 레전드’ 등 국내에 서비스되고 있는 해외 카드 배틀 게임의 인기를 이어나갈 팜플의 주력 타이틀로 기대받고 있다.
 
팜플의 두번째 타이틀이 될 예정인 작품은 빅볼에서 개발한 야구게임 ‘빅볼 프로야구(가칭)’다. 귀여운 캐주얼 그래픽의 빅볼 프로야구는 원 버튼 형식으로 기획되어 플레이어가 한 손만으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탄탄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PVP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과 선수를 육성하고 유저들과 치열한 대전을 벌일 수 있는 것 역시 빅볼 프로야구의 장점이다. 빅볼 프로야구는 과거 ‘게임빌 프로야구’를 개발한 개발팀이 독립하여 선보이는 게임으로 안정된 개발 능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쉬우면서도 치열한 대전의 재미를 손 맛나게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앱스토어 1위 게임 ‘마계공주 에반젤린’을 개발한 이키나는 이번 상반기에만 팜플을 통해 3개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액티브 타임 배틀 RPG 장르인 ‘프로젝트 N’, 여전사를 모티브로 한 횡스크롤 카드 디펜스 게임 ‘프로젝트 M2’를 비롯하여 정통 무협 소셜 RPG 인 ‘열혈무협’이 그 주인공이다. 4~5월 경 순차로 시장에 선보일 이들 게임은 검증된 이키나의 개발 능력과 팜플의 안정적인 서비스 능력이 만나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키나는 공개된 3종 외에도 팜플을 통해 서비스할 게임을 1종 더 개발 중으로 향후 끈끈한 관계를 맺어갈 것으로 보인다.

팜플 2013년 상반기 라인업 주역들이 포즈를 취했다.

스마일게이트 내부 개발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패왕기’(Next Studio)와 ‘프로젝트 D (Lair Studio)’도 공개됐다. 화려한 3D 액션과 1:1 대전의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 한 패왕기는 게임 내에서 자신의 캐릭터의 무공을 쌓고 다른 게이머와 지존을 가리는 모바일 대전 시뮬레이션 RPG다. 게이머들은 패왕기를 통해 강호에서의 끊임 없는 도전, 무림을 재패하고 패왕이 되는 승부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동서양 용과 동화적인 그래픽이 돋보이는 ‘프로젝트 D’는 소셜 교배를 모티브로 한 신개념 SNG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프로젝트 D의 독특한 소셜 교배 기능을 통해 수천억 가지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나만의 용을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용 캐릭터를 바탕으로 마을을 꾸미고, 탐험을 하는 등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명 캐릭터 IP ‘뿌까’를 활용해 트라이톤이 개발한 정통 SNG ‘뿌까 퍼니타운’과 JH Games 에서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프로젝트 KK’ 가 팜플의 상반기 라인업으로 소개됐다.

'데빌메이커: 도쿄' 캐릭터 의상을 입은 인기 성우 서유리(가운데)와 포즈를 취한 팜플 서현승 대표(오른쪽), 엔크루엔터테인먼트 김택승 대표.

팜플 서현승 대표는 “이번 팜플의 게임 라인업은 장르는 다양하지만, 모바일에 최적화 되고, 지속적으로 게이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콘텐트를 가지고 있는다는 점에서 일관성이 있다”며, “2013년 스마트폰 게임시장의 성패를 가르는 분기점이 될 것이기에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이번 라인업 구성에 대한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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