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 PS Vita '파격적' 가격인하 '2013년에 승부 건다'

등록일 2013년02월18일 18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는 21일(한국시간) 플레이스테이션4 발표를 앞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가 PS Vita의 가격을 인하하며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도 강력한 공세에 나섰다.

SCE는 휴대용 게임기 PS Vita의 가격을 기존 가격에서 5000엔(약 5만8000원) 가량 할인한 1만9980엔(약 23만원)으로 인하한다고 정식 발표했다.

SCEJ 카와노 히로시 대표는 2월 18일, "PS Vita의 보급 확산을 위해 2월 28일 부로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며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모두의 PS Vita가 되도록 할 것"이라 선언했다.

이 소식에 SCEK측은 국내판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지 고민에 빠졌다. PS Vita는 2012년 초 환율이 적용되어 국내 정식 버전 가격이 36만원대로 높게 책정되었지만 환율 변화 등으로 실제 거래가는 그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가격 인하로 인해 국내 가격에도 정식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SCEK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며 추후 계획이 잡히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와노 대표는 PS Vita 가격 인하와 함께 2013년 라인업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013년 중에만 '소울 새크리파이스', '파이널판타지10 HD', '드래곤즈크라운', 갓이터2', '원피스 해적무쌍2', '센노기세키', '발하라 나이츠', '토귀전' 등 PS Vita용 대작들의 발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중 소울 새크리파이스, '섬란카구라', 오보로 무라마사', '원피스 해적무쌍2', '닌자가이덴 시그마2' 등이 2~3월 중에 집중 발매된다.

이들 중 상당수가 국내에도 정식 발매될 예정이며 특히 소울 새크리파이스는 한글화 정식 발매가 확정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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