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키넥트의 판매 돌풍이 거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360 키넥트가 발매 10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키넥트는 지난 11월 4일 북미에서 최초 발매됐다.
마이크로소소프트는 키넥트 발매 전에 올 연말까지 300만대의 판매를 예상했으나 출시 직전 500만대로 판매 목표를 높혔었다. 현재의 판매 속도로 본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목표한 500만대 판매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부문 대표 돈 매트릭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통해 우리는 키넥트의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며, "키넥트는 현재 만족할만한 스타트를 보이고 있으며,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충분히 500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의 마케팅 비용으로 약 5억달러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키넥트는 11월 4일 북미 발매를 시작으로 10일 유럽, 13일 일본에 발매 됐으며, 국내에는 지스타 2010 개막일인 오는 18일 발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