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조사기관인 원폴닷컴의 조사에 따르면 게임을 즐기는 남성의 70%가 게임때문에 여자친구와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8%는 게임 때문에 여자친구와의 은밀한 시간을 거부한적도 있다고 언급해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들 게임을 즐기는 남성들의 40%는 거의 매일밤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20%는 1주일에 10시간 이상 게임을 즐긴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게임들이 이들과 여자친구들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을까?
원폴닷컴에 따르면, 연인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게임 1위는 다름 아닌 콜오브듀티. 콜오브듀티는 액티비전의 FPS게임으로 발매되는 작품마다 최고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흥행작이다.
최근 발매 된 최신작 블랙옵스가 발매 첫 날 북미와 유렵에서 560만 장이 판매되고, 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4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역사상 최고의 판매기록을 돌파할만큼 흥행성과 중독성이 높은 게임. 특히, 블랙옵스의 이 기록은 전작인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가 갖고 있던 기록을 경신한 것일 만큼 발매작마다 최고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콜오브듀티의 뒤를 이어 문명과 함께 악마의 중독성 게임으로 평가받는 풋볼 매니저가 불명예 2위를 차지 했으며, 그랜드새프트오토와 피파 시리즈, 메달오브아너 등이 뒤를 이었다.
연인관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게임 1위의 불명예를 차지한 콜오브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