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2 개발을 위한 특허 출원일까? 소니가 후면 터치패드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이하 SCEA)가 차세대 휴대용 기기에 적용시킬 후면 터치 인터페이스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25일, 북미 특허청은 SCEA가 제출한 '터치 스크린' 기술의 특허를 발행했다. 이번 특허출원 된 기술 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역시 '후면 터치 방식'이다.
자료에 따르면, SCEA는 기기 후면에 센서를 장착해 화면 뒤쪽을 손가락으로 조작하면 전면 디스플레이 스크린이 작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후면 터치 패드를 비롯해 특허 등록된 신기술은 모두 SCEA의 차세대 휴대용 기기를 개발할 때 활용 될 예정이다. SCEA도 기술 설명서를 통해 이 기술이 휴대용 기기에 사용 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관계자들이 이 기술이 SCEA의 차세대 휴대용 플랫폼인 PSP2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PSP2의 데모를 접한것으로 알려진 복수의 관계자가 'PSP2에 후면 터치패드가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이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후면 터치 조작 방식은 게임 플레이시, 손가락이 화면을 가려 게이머의 시야를 방해할 위험을 방지하며, 지문 등으로 인해 전면 스크린이 더러워지는 것을 최대한 줄여준다.
한편, SCEA는 전면 화면에도 터치 조작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가 상황에 따라 전면/후면 터치 중 편안한 방식으로 기기를 조작하도록 할 예정이다.
SCEA가 특허 출원한 휴대용 플랫폼의 후면 터치 패드 설명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