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 6, '굿우드 힐 클라임' 트랙 추가

등록일 2013년07월12일 11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굿우드 힐클라임(Goodwood Hill Climb)'이 PlayStation 3(PS3) 플랫폼으로 올 연말 발매 예정인 '그란 투리스모 6'의 새로운 트랙으로 추가된다. 굿우드 힐클라임은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명차들의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The Goodwood Festival of Speed)의 인기 이벤트 중의 하나로 1.86km의 언덕 코스에서 펼쳐지는 스피드 경기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 카와우치 시로)는 금일(12일) PlayStation의 대표 타이틀 중 하나인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개발사 Polyphony Digital이 최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측과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마치 백작의 굿우드 저택 부근에서 매년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는 19세기 말 자동차 산업 초창기의 전설적인 명차부터 현재의 자동차 브랜드의 대표 차량까지 다양한 장르의 차량이 총출동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지향하는 Polyphony Digital은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이 같은 다양성을 반영했다.

Polyphony Digital의 대표이자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프로듀서인 야마우치 카즈노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뿐만 아니라 마치 백작이 이뤄놓은 모든 업적들에 감탄해 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값을 매길 수 없을 만큼 희귀하고 이국적인 차량에서부터 최근에 출시된 가족형 해치백과 최고의 레이싱카 등 전시된 모든 차량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힐클라임과 랠리 스테이지 도전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그는 "굿우드는 그란 투리스모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보여주는 모터 스포츠의 모든 것이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 구축은 매우 특별하다"며, "이번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해 최고의 찬사는 굿우드 팬들로부터 그란 투리스모 6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란 투리스모 6의 새로운 트랙으로 힐클라임이 추가된 것에 대해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주최자인 마치 백작은 "Polyphony Digital과의 이번 파트너십 구축을 환영한다"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문화 축제가 더 없이 적합한 게임 파트너를 만났다는 점과 전 세계 발매 예정인 그란 투리스모 6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히 그란 투리스모 6에서 힐클라임 레이스를 펼칠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란 투리스모 6는 올 연말 발매 예정이다. 게임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그란 투리스모 공식사이트(www.gran-turismo.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사이트(www.goodwood.com)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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