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 남궁훈 이사장 "재단 운영에만 전념"

등록일 2013년12월01일 1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이 재단이 안정된 후에나 보수에 대해 생각해 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남궁훈 이사장의 개인 자산과 위메이드의 지원으로 설립된 게임인재단은 지난 11월 29일, 등기를 마치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6월 위메이드를 떠났던 남궁훈 이사장은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게임업계에 복귀했지만 당분간은 무보수로 일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당분간은 무보수로 일하고 재단이 안정된 후에나 보수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라며 "초기 자금으로 2년 정도는 재단을 운영할 수 있지만 나까지 월급을 받으면 그 기간이 더 짧아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재단 운영에 대해서는 "힘내라 게임인상 수상작의 수익을 나눠받는 장치를 둘 계획은 전혀 없다"며 "재단 지원으로 성공한 게임들이 후발주자들의 지원을 위해 재단을 도와주는 구조가 되면 좋겠지만 강제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 퇴사 후 다른 게임업체로 갈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렸던 남궁 이사장은 재단 활동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궁훈 이사장은 "제가 다른 게임업체로 간다는 루머가 많았던 걸로 안다"며 "위메이드의 지원으로 설립한 재단을 운영하며 다른 게임업체에 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서 "당분간은 재단 운영에만 전념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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