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러더스는 오는 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레고 무비>의 블록버스터급 패러디 영상 ‘맨 오브 플라스틱’을 금일(5일) 공개했다.
수퍼맨의 이야기인 <맨 오브 스틸> 예고편을 패러디한 재치 넘치는 제목의 이 영상은 ‘레고 세상’을 구하기 위한 특별한 인물로 선택된 주인공 ‘에밋’의 이야기가 자신의 존재의 이유를 의심했던 수퍼맨의 이야기와 절묘하게 부합되면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레고 무비>의 개봉을 앞두고 <맨 오브 스틸> 뿐만 아니라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예고편을 패러디한 ‘레고 반격의 서막’까지 유튜브에 등장하는 등 영화에 대한 전 세계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맨 오브 플라스틱’은 레고 월드를 구원할 특별하고 중요한 인물인 마스터빌더로 선택된 주인공 ‘에밋’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3년 개봉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맨 오브 스틸>을 패러디한 영상으로 전체적인 전개와 배경음악까지 동일하게 진행되어 재치 넘치는 웃음을 전한다. 각자의 세상의 운명을 짊어지게 되었다는 큰 줄거리의 유사함에서 비롯된 기발함이 ‘레고’ 특유의 무한 창의력 세상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유쾌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또한 ‘맨 오브 플라스틱’ 외에도 <레고 무비>의 개봉을 앞두고 유튜브에서는 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예고편을 패러디한 ‘레고 반격의 서막'(http://www.youtube.com/watch?v=csOMZRwyzeg)도 등장해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제공했다.
<레고 무비>는 레고 세계의 운명을 건 모험을 스톱모션 기법으로 만든 사상 최초 ‘레고 블록’버스터이다. 영화 전체에 걸쳐 캐릭터의 표정을 제외하고 움직임과 배경 등은 레고 블록 하나 하나를 움직여가며 찍는 스톱 모션(stop motion) 기법으로 완성한 최초의 영화로 재치 넘치는 유머와 화려한 색감, 스펙터클한 액션 등을 선보인다. 영화에는 약 3천여 개 유형의 브릭이 등장하고 영화 전체를 위해서는 약 1천 500만 개의 레고 브릭이 소요되는 등 워너 브러더스가 애니메이션 명가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한 후 공개하는 첫 작품이다.
<레고 무비>의 감독은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연출한 필 로드, 크리스 밀러가 맡았다. 자막 버전에는 크리스 프랫, 엘리지베스 뱅크스, 윌 아넷, 모건 프리먼, 윌 페렐, 리암 니슨, 채닝 테이텀, 알리슨 브리 등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국내 더빙 버전에는 <토이 스토리>의 ‘우디’, <라이온 킹>의 ‘심바’ 역 등을 맡은 김승준과 <겨울왕국>의 ‘엘사’ 역을 열연한 소연, ‘안나’ 역의 박지윤, ‘올라프’ 역의 이장원을 비롯해 김병관, 설영범, 이정구, 박조호, 전광주, 윤세웅 등 국내 최고 실력파 성우들이 참여했다.
조립식 완구 브랜드인 레고(LEGO)는 벽돌(브릭•brick)을 쌓듯 플라스틱 브릭을 쌓아 올려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장난감으로 20세기에 가장 성공한 디자인 아이디어로 꼽힌다. 1932년 덴마크에서 탄생한 후 무려 80여 년간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그야말로 장난감의 제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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