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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3'까지 루소 형제가 연출 맡는다

2014년03월05일 11시52분
게임포커스 최태현 기자 (cth@gamefocus.co.kr)

오는 3월 26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연출을 맡은 조 루소, 안소니 루소 형제가 '캡틴 아메리카 3'의 연출까지 확정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할리우드의 유명 형제 감독 조 루소와 안소니 루소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이어 ‘캡틴 아메리카’의 세 번째 시리즈의 연출을 확정 지었다. 조 루소, 안소니 루소 형제는 '웰컴 투 콜린우드(2002)', '유, 미 앤 듀프리(2006)' 등의 작품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선보이며 연출력을 인정 받았으며, 2009년부터 방송된 NBC의 인기 드라마 '커뮤니티'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하며 대중적 입지를 굳혔다.

이런 두 형제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연출한다는 소식에 이번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무엇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조 루소와 안소니 루소 형제가 '캡틴 아메리카'의 다음 시리즈 연출까지 맡게 되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마블 스튜디오가 이들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은 물론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마블 스튜디오의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는 “루소 형제와 미팅을 했을 때 그들이 우리가 가진 재료로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라며 이들에 대한 신뢰를 숨기지 않았으며, 조 루소와 안소니 루소 감독은 각각 “마블의 세계에 뭔가 새로움을 더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멋진 경험이었다. 우리가 좋아하는 요소들을 스크린에 옮길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했고, 이를 전세계의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연출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뉴욕 사건 이후 쉴드의 멤버로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에게 친구였던 적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가 나타나면서 쉴드와 어벤져스에게 닥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오는 3월 26일(수)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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