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성시대' 갤럭시 게임단, 롤챔스 이어 롤마스터즈도 제패

등록일 2014년06월09일 09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SK 텔레콤이 후원하고 한국 e스포츠협회, 라이엇 게임즈, 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공동주관하는 'SKT LTE-A LoL 마스터즈 결승전(롤마스터즈)'에서 '삼성 갤럭시 게임단'이 'SKT T1'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LoL 마스터즈 결승전은 최근에 벌어진 대회의 우승팀간 격돌로 LoL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당초 치열한 경기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경기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삼성 갤럭시 게임단의 비교적 손쉬운 승리로 끝이나 주목 받기도 했다.

1세트 오존, 2세트 블루, 3세트 오존 팀의 순서로 경기에 나선 삼성 갤럭시는 1세트 SKT T1 S팀에 이어 2세트와 3세트에 연이어 나선 SKT T1 K팀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벌어진 'LoL 챔피언스 스프링(롤챔스)'에서 삼성 블루팀의 우승에 이어, 마스터즈도 세계 최강이라 불리던 SKT T1을 넘어 우승을 차지해 삼성 갤럭시는 명실상부 최강의 게임단으로 불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결승전 현장에는 약 3,500명의 관객이 운집해 열띤 응원을 펼치며 경기를 지켜봤다. 새로운 경기 방식으로 화제를 모은 LoL 마스터즈는 롤챔스에 이어 e스포츠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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