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약 1조원에 트위치 인수, "트위치 정책에는 변동 없을 것"

등록일 2014년08월26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 사이트 아마존이 트위치 인수 사실을 26일(현지 기준 25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마존은 트위치에 9억7천만 달러(한화 약 9,874억 6,000만 원)을 현금으로 즉시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치는 세계 최대 게임 전문 스트리밍 업체로 북미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비디오 게임, 온라인 게임, 아케이드 게임 플레이 스트리밍 방송을 하고 있으며 '리그오브레전드' 방송 및 플레이스테이션4 영상 업로드, 스트리밍 서비스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친숙하다.

한 때 구글-유튜브가 트위치를 인수한다는 루머가 떠돌았던 적도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트위치는 아마존의 손을 잡았다. 이번 인수로 아마존은 트위치가 가진 어마어마한 규모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채널과 커뮤니티 등을 갖추게 되어 사업영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게 됐다.

트위치의 에멧 셰어 대표는 트위치 홈페이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아마존을 선택한 이유는 트위치의 커뮤니티와 장기적인 전망 등을 믿어주었으며 트위치의 독립성을 인정해 주었기 때문이다. 아마존 인수로 인해 트위치가 변화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만 아마존의 지원으로 앞으로 더 나은 트위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위치 대표의 편지, 출처:http://www.twitch.tv/p/thankyou)
 
트위치 관계자는 게임포커스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아마존에 인수는 되었지만 트위치의 운영 방침에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보지 않는다"며 "업무 환경이나 내용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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