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중한 게임 실력 덕분에 목숨을 건진 운전자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각), 평소 게임을 즐기던 캐나다의 한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중앙 콘크리트 분리대를 넘어 온 대형 화물차를 극적으로 피해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캐나다에 사는 매튜 크리잔(Matthew Krizsan)은 온타리오 401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맞은편에서 화물차가 고속도로 중앙의 콘크리트 벽을 뚫고 자신의 차 앞으로 달려오는 걸 목격했다.
자칫하면 대형 사고를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으나 매튜는 평소에 즐기던 게임에서 처럼 즉각적으로 반응해 맞은편 화물차를 간발의 차이로 피했고 죽음을 피할 수 있었다.
이 순간은 그의 차에 달려있던 블랙박스 카메라에 모두 생생히 기록됐다.
그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천천히 진행되는 듯 느껴졌다"며, "모든것이 어렸을 때 플레이 하던 게임의 한 장면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출중한 게임 실력 덕분에 목숨을 건진 '매튜 크리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