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최근 도쿄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11’을 통해 발표한 신형 휴대용게임기 NGP(Next Generation PSP)가 일본 내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비디오게임 웹진 '게임스파크(http://gs.inside-games.jp)'는 최근 발표한 소니의 NGP 출시에 관련해, 일본 내 게이머들에게 'NGP가 출시될 경우 구입할 의사가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했다.
게임스파크가 약 2,600여 명(2,528)에게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약 60%(59.73%, 1,510명)이 '구매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최근 발표된 NGP의 성능이 많은 게이머들에게 큰 기대를 얻고 있는 것.
NGP 구매 의사를 밝힌 게이머들은 대체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게임이 있거나, PS3에 맞먹는 고성능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가격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게이머들은 NGP의 적정 가격에 대해 3만 엔(한화 약 40만 9천 원)에서 4만 엔(54만 5천 원) 정도면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매 의사를 밝힌 게이머들은 라인업 타이틀, 게임기의 색상, 초기불량에 대해 염려하며 구매는 하지만 적정한 시기를 본 다음에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본 설문조사에서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한 인원은 21.36%(540명), '사지 않겠다'고 답한 인원은 18,91%(478명)으로 조사됐으며, 이유는 원하는 게임이 없거나 3D 요소의 부재, 향후 행보가 아직 불확실 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NGP는 오는 2011년 말에 발매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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