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최근 '블리즈컨 2014(BlizzCon 2014)'에서 공개돼 국내 주요 인터넷 포털에서 이슈가 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의 새로운 확장팩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StarCraft II: Legacy of the Void)'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금일(21일) 공개했다. 블리즈컨 기간 중 가장 큰 함성과 열기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던 공허의 유산은 다양한 토론회, 개발자 인터뷰, 블로그 소개를 통해 큰 화제가 된바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독립적인 확장팩(스탠드 얼론)으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기존의 블리자드의 게임 및 확장팩과는 다르게 전작을 구입할 필요 없이 공허의 유산을 구매하면 바로 참여하여 캠페인 및 멀티플레이어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 플레이어들은 별도로 제품 라이선스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기존과 동일하게 PC방에서 공허의 유산을 포함한 모든 스타크래프트 II 콘텐츠를 제품 구매 없이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멀티플레이어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시지옥(럴커)이 게임에 추가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가시지옥을 포함한 5개의 새로운 유닛 추가, 전투순양함, 우주모함 등의 후반 유닛들의 강화, 그리고 수 많은 유닛들의 변화 등으로 다양한 전략/전술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전투를 이전보다 빠르고 더 액션이 넘치게끔 변화하려는 개발팀의 의도가 반영되어 앞으로 종족 간의 대결에 있어서 더 박진감 넘치는 대결이 예상된다.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Wings of Liberty)'와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II 3부작의 장엄한 결말을 앞두고 있으며, 프로토스 중심의 확장팩으로 그 동안 프로토스의 이야기를 기다려온 플레이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서 프로토스의 신관 아르타니스를 플레이하며 고대의 함선 아둔의 창을 타고 아몬의 음모로부터 은하계를 보호하는 전투에 참여한다. 새로운 캠페인은 전작들과는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두 명이 팀을 맺고 하나의 기지를 제어하며 프로게이머와 같은 수준 높은 플레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집정관 모드와 스타크래프트 II 내의 자동 토너먼트 등 공허의 유산에서는 다양한 유저 친화적 기능이 추가되었다. 새롭게 소개된 공허의 유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포스팅(http://kr.battle.net/sc2/ko/blog/16863404/)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2015년 상반기에 진행 예정인 베타 테스트는 공허의 유산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sc2/ko/legacy-of-the-void/)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