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웨스턴디지털, 3위 히타지 인수

등록일 2011년03월08일 15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세게 1위 하드디스크 제조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이 히타치의 하드디스크 제조 부분을 인수한다.

세계 최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업체인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은 7일(현지시각) 경쟁사인 히타치(Hitachi)의 계열사를 43억 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현금 35억 달러(한화 약 3조9천억원)와 25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통해 히타치의 계열사인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스를 인수한다. 이로써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러지스는 웨스턴디지털의 지분을 약 10% 소유하게 되며 웨스턴디지털의 이사회 자리도 2석을 얻게 됐다.

블룸버그는 웨스턴디지털과 히타치의 합병으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업계에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웨스턴디지털은 하드디스크 2위 업체인 시게이트(Seagate)와 경쟁했으나 태블릿PC와 넷북 등에 들어가는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삼성전자 등에 밀려 고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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