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강자 네시삼십삼분(4:33)이 계속되고 있는 바른손이앤에이와 관련된 소문에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4:33 측이 아니라고 해명을 해도 루머가 이어지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에 자꾸 언급되는 것이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6월 초 게임업계 일각에서는 4:33이 바른손이앤에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바른손이앤에이가 퍼블리싱권을 확보한 언리얼4 대작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히트'을 두고 게임빌, 넷마블 등과 경쟁하던 4:33이 바른손이앤에이 인수를 통해 '프로젝트 히트'를 확보하고 우회상장까지 나아가려 한다는 것.
특히, 지난 주 모 인터넷 매체가 '단독'으로 해당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사화 하면서 4:33의 바른손이앤에이 인수설은 더욱 확산됐지만 게임포커스 취재결과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4:33 관계자가 해당 내용에 대해 취재한 게임포커스를 통해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며 해당 기업 인수에 대해서는 검토한 적도 없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
그런데 4:33이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사라질 줄 알았던 루머가 계속되면서 4:33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퍼블리싱한 게임들을 준비하고 글로벌 전략을 본격 추진해야할 시기에 사실무근인 외부 이슈가 자꾸 흘러나오는 것이 당황스럽다는 것.
4:33 커뮤니케이션실 이승진 팀장은 "4:33은 바른손이앤에이 인수를 검토조차 한 적 없다. 사실이 아닌 내용이 자꾸 나와서 당황스럽다"며 "4:33은 현재 다른 대형 프로젝트 게임과 글로벌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