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카트라이더'의 11주년 기념 유저행사인 '뭐하지쑈'와 2015년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의 개막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등록을 통해 선발된 500여 명의 유저와 카트라이더 선승진 디렉터 및 개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급 게스트로 평소 카트라이더의 마니아임을 자청하는 가수 문희준씨가 참여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가수 문희준씨는 "카트라이더의 11주년 행사에 초청되어 기쁘다. 카트라이더 유저로서 스피드전을 즐기는 유저들은 막자를 조심하고 아이템전에서는 선두는 안전을 위해 갓길 운전을 부탁한다"고 말해 행사장을 찾은 유저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2015년 최강자를 가리는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은 지난 2014년 9월에 막을 내린 '카트라이더 리그 배틀로얄' 이후 약 1년여 만에 새롭게 시작되는 21차 리그로 '팀 106, CJ레이싱, E레인, 그리핀' 등 4개 팀이 속한 '슈퍼레이스' 조와 '유베이스 알스타즈, 범스 부스터, 인디고, 알앤더스' 등 4개 팀이 속한 'KSF' 조가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예선 이후에는 본선에 진출할 팀 8개팀을 두고 각 레이싱 팀에서 드래프트를 실시해 원하는 참가팀들을 끌어올 수 있으며 카트 리그 역대 최다우승(7회), 리그 3연패(13차~15차), 13회 연속 결승 라운드 진출(4회~16회) 등 무수한 기록의 소유자 황제 문호준이 이번 시즌부터 참가를 결정해 문호준 선수 이후 역대 최강의 선수라고 평가받았던 유영혁 선수와 황제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한 판 승부를 벌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카트라이더의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우선 실제 국가와 도시들을 모티브로 해 구성된 '카트라이더 월드'가 추가되며 기존 미니게임과 다르게 다수의 유저들이 한 공간에 참여해 별도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미니게임 '낚시'가 추가된다.
아이템전 유저들을 위한 테스트 채널도 오픈된다. 테스트 채널에서는 아이템전에서 새롭게 추가될 5종의 아이템(벼락, 바리케이드, 스캐닝, 자물쇠, 구름)이 추가되며 아이템 전의 재미요소를 강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가진 기능성 아이템이 추가된다. 테스트 채널은 오는 8월 6일 오픈된다.
끝으로 유저와 배틀팀(NPC)와의 3라운드 레이싱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배틀모드'와 '챔피언스' 모드의 새로운 업데이트 내역도 공개됐다. '배틀모드'에서는 신규 배틀팀으로 삼국지 컨셉의 배틀팀이 추가되며 '챔피언스'리그는 '챔피언스 마스터', '챔피언스 로얄' 등 두 개의 채널을 하나로 통합하고 승리시 획득 가능한 '제나'를 통해 트로피를 획득 하는 등 보상 체계도 개편된다. 업데이트는 오는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개발팀 조재윤 리더는 "10년이 넘도록 카트라이더와 카트라이더 리그를 사랑해 준 모든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10년, 20년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가수 문희준 팀과 문호준 선수 팀의 3대 3 이벤트 매치에서는 세트스코어 2대 1로 문호준 팀이 승리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