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의 정식 상용화 서비스 일정이 오는 26일 레터라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이 서비스하는 대작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오픈베타서비스가 지난 19일부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8월 중 실시될 상용화 서비스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파이널판타지14는 지난 14일부터 16일 사이의 사전 플레이 기간에 게임트릭스 PC방 순위 14위로 데뷔,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제치고 9위에까지 오르는(23일 기준) 상승세를 나타냈고 일 평균 25만 명 이상의 유저가 게임에 접속하는 등 명작 게임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인기와 더불어 상용화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지난 12일 간담회를 통해 8월 중 파이널판타지14의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액제와 정량제의 구체적인 가격도 함께 공개되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정액제는 30일(19,800원)과 90일(47,500원)로 나뉘며, 5시간(3,300원)과 30시간(13,200원)으로 구성된 정량제가 9월 중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상용화 서비스 이후 달라질 게임 내 분위기를 우려하는 유저들도 있는 한편, 정액제 결제로 얻을 수 있는 보상 아이템들을 기대하며 하루 빨리 상용화 서비스에 대한 아이덴티티모바일의 공지사항을 기다리는 이들도 많다.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은 "오는 26일 수요일에 진행되는 제 3회 레터라이브를 통해 파이널판타지14의 상용화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니 이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듀서 레터라이브는 '파이널판타지14'의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게임의 개발을 총괄하는 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가 유저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