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최신작 '괴물의 아이'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은퇴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이을만한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명감독으로 꼽힌다. '늑대아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 전작들은 일본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명성을 높였다.
최신작인 괴물의 아이는 지난 7월 일본에서 개봉해 흥행에 성공하며 그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국내 수입사가 어디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괴물의 아이 수입사는 호소다 감독의 전작 '늑대아이'를 수입해 좋은 성적을 거뒀던 '얼리버드픽쳐스'로 확정됐다.
얼리버드픽쳐스는 괴물의 아이를 오는 겨울 전국 극장에 개봉할 계획이다. 과연 그의 작품 중 국내 개봉규모가 가장 큰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괴물의 아이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한편, 전작인 늑대아이는 작은 규모로 개봉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이 이어져 3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