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에서 '이미지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해 동물의 고품질 이미지와 지식백과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동물 지식백과도감'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지난 7월 다양한 이미지 형 콘텐츠들의 단순 나열이 아닌, 의미있는 정보로서 식당 등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맛집뷰'를 선보인바 있다.
이번에는 동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사자, 청개구리, 올빼미 등 42종 동물들의 생생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거기에 문서의 출처 분석을 통한 Deep Learning(딥러닝)을 활용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정답형 결과를 제공한다. 또 네이버는 지식백과, 학생백과, 어린이백과로 나누어 이용자 연령에 따른 맞춤 지식백과정보를 제공하며, '연관동물'을 통해 검색한 동물과 유사한 종의 동물 리스트도 선보여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동물 관련 정보를 지원한다.
네이버 김상범 박사는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들은 좁은 모바일 화면에서 자신의 생각과 기분을 표현하는데 텍스트에 기반한 정제된 문서로 의미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사진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로 의미를 전달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향후 명소 등 다양한 지역 정보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모바일 검색에서 멀티미디어형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