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한국 게이머들에게 선물보따리를 풀어놨다.
SCEK는 11월 4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을 개발중인 한국 회사들을 소개하고 한국어화가 진행중인 타이틀들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한국 게이머들이 바라마지않던 세가의 대표 게임시리즈 '용과같이' 시리즈 신작 '용과같이 키와미'의 한국어화가 발표되어 게이머들을 깜짝 놀래켰다. 팔콤의 대표 시리즈 '이스' PS Vita 플랫폼 '이스 셀세타의 수해'도 이번에 한국어화가 확정됐다.
PS Vita 타이틀 '페르소나4 댄싱 올나잇'과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킹오브파이터즈14'의 한글판 발매도 확정 발표됐다.
그 동안 용과같이 시리즈 한국어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SCEK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용과같이 시리즈의 한글판을 개발해 달라고 나고시 프로듀서에게 몇년을 울며 매달렸는지 모르겠다"는 농담과 함께 "드디어 용과같이 시리즈의 한국어화가 가능해졌다. 용과같이 키와미의 한국어화가 결정되어 현재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세가의 대표작을 드디어 한국어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제까지 아쉬웠는데 드디어 꿈이 이러진 느낌"이라며 "용과같이의 세계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카와우치 대표는 한글판 타이틀 발표 후 "한국 유저들의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한 사랑과 응원 덕분에 많은 타이틀의 한국어화가 가능해졌다"며 "SCEK는 게이머들의 더 좋은 경험을 위해 로컬라이징에 최선을 다 하고 있고 앞으로도 몰입감있는 게임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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